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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눈이 쉽게 피곤하거나 침침하게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눈에 좋다는 영양제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성분이 바로 루테인입니다.

 

그런데 막상 루테인을 찾아보면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루테인을 먹으면 눈이 좋아질까?

눈이 침침한데 루테인을 먹으면 도움이 될까?

하루에 얼나마 먹어야 할까?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왜 함께 들어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하나씨 살펴보겠습니다.

루테인은 어떤 성분일까?

루테인은 채소와 과일 등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입니다.

 

특히 시금치나 케일처럼 색이 진한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루테인이 눈 건강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우리 몸에 들어온 루테인이 눈의 망막, 특히 황반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황반은 눈의 중심 부분에 있는 곳으로 글씨를 읽거나 사물을 자세히 볼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루테인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지아잔틴도 황반에 존재하는 성분입니다.

 

두 성분은 눈에 들어오는 빛을 흡수하고 눈의 세포를 산화로부터 보호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루테인은 단순히 광고에서만 '눈에 좋은 성분'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눈의 중요한 부위에 존재하는 영양 성분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루테인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질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루테인을 먹는다고 떨어진 시력이 다시 좋아진다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루테인이 눈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라는 것과 루테인 영양제를 먹어서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루테인은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황반변성과 관련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성분입니다.

 

미국 국립안과연구소에서는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된 사람을 대상으로 여러 영양 성분을 함께 섭취했을 때 질환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루테인 10mg과 지아잔틴 2mg을 포함한 영양 성분 조합이 사용됐습니다.

 

연구 결과, 이미 중간 정도의 황반변성이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영양 성분을 섭취하게 했을 때 질환이 더 심해지는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일반인에게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눈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 사람이 루테인을 먹는다고 해서 시력이 좋아지거나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루테인을 '시력을 회복시켜 주는 영양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눈이 침침한데 루테인을 먹으면 괜찮을까?

눈이 침침하면 루테인부터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눈이 건조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안경이나 렌즈의 도수가 현재 눈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이나 황반변성과 같은 눈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눈이 침침하다고 해서 무조건 루테인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영양제를 먹으면서 지켜보기보다 안과에서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 한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
  •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경우
  • 시야 가운데가 흐리거나 검게 보이는 경우
  • 눈앞에 보이지 않던 점이나 그림자가 갑자기 많아진 경우

루테인은 눈 건강을 관리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영양 성분이지, 눈에 생긴 질환을 치료하는 약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왜 함께 들어 있을까?

루테인 영양제를 살펴보면 제품에 따라 루테인만 들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두 성분이 함께 사용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진틴은 모두 눈의 황반에 존재하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한 미국 국립안과연구소의 연구에서도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에서 사용한 양은 루테인 10mg과 지아잔틴 2mg이었습니다.

 

다만 이 양을 모든 사람이 반드시 먹어야 하는 기준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해당 연구는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영양제를 고를 때는 단순히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을 찾기보다 제품에 표시된 성분과 섭취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테인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

루테인을 찾아보면 하루에 몇 mg을 먹야야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섭취량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소개한 연구에서는 루테인 10mg과 지아진틴 2mg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특정한 눈 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한 양입니다.

 

따라서 일반인이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을 섭취할 때 이양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하루 섭취량을 확인하고, 다른 영양제를 함께 먹고 있다면 같은 성분이 겹치지는 않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미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다면 인터넷에서 본 정보만으로 영양제를 선택하기보다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테인은 음식으로도 먹을 수 있을까?

루테인은 영양제로만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 아닙니다.

 

다름과 같은 식품에도 루테인이 들어 있습니다.

  • 시금치
  • 케일
  • 브로콜리
  • 옥수수
  • 달걀노른자

특히 시금치와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는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따라서 눈 건강을 관리한다고 해서 반드시 영양제부터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채소를 충분히 먹지 않는다면 식단부터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으면서 필요한 경우 영양제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먹는 것과 영양제로 먹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

음식과 영양제의 가장 큰 차이는 섭취하는 양과 방법입니다.

 

음식을 통해 루테인을 섭취하면 루테인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영양제느 원하는 성분을 일정한 양으로 섭취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눈 건강에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종합비타민을 먹으면서 눈 건강 영양제를 추가하는 경우에는 같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여러 개 먹고 있다면 각각의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제품을 겹쳐 먹는 것보다는 내가 이미 먹고 있는 영양제와 성분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루테인을 먹으면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은 특히 주의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대표적인 연구에서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포함한 영양 성분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황반변성이 더 심해지는 것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눈에 황반변성이 없는 사람이 이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황반변성이 생기는 것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고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루테인을 먹으면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과 눈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흡연을 하고 있다면 눈 건강도 신경 써야 할까?

흡연은 눈 건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과거 눈 건강 연구에서는 베타카로틴이 포함된 영양 성분 조합과 흡연자의 폐암 위험 사이의 관련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연구에서는 베타카로틴 대신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사용하는 방법이 연구되었습니다.

 

따라서 흡연자나 과거에 흡연했던 사람이 황반변성 때문에 여러 영양성분을 섭취 하려는 경우에는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눈 영양제'라는 이름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내 건강 상태에 맞는 성분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루테인보다 먼저 챙겨야 할 눈 건강 습관은?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는지 확인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할 때는 중간중간 화면에서 눈을 떼고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건조하다면 실내 환경이나 눈을 사용하는 습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흡연을 하고 있다면 금연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영양제만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눈 건강 영양제는 건강 관리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루테인보다 안과 검사가 먼저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루테인을 먹어볼까? 고민하기보다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졌거나, 한쪽 눈만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경우

 

시야 가운데가 흐려지거나 검게 보이는 경우

 

눈앞에 갑자기 많은 검이나 그림자가 보이는 경우

 

평소와 다른 시야 변화가 지속되는 경우

 

이런 증상은 단순한 눈의 피로 때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눈 건강 영양제를 먹는 것과 눈 질환을 확인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므로,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루테인은 눈 건강과 관련해 많이 알려진 영양 성분입니다.

 

특히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의 황반에 존재하며, 나이에 따라 황반변성과 관련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특정 단계의 황반변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포함한 영양 성분을 섭취했을 때 질환이 더 심해지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루테인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거나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눈이 침침하다고 해서 반드시 루테인이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눈의 피로,  건조함, 노안, 안경도수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안과 진료가 필요한 눈 질환이 원인이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루테인을 선택할 때는 무조건 함량이 높은 제품을 찾기보다 내가 왜 먹으려고 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포함해 균형잡힙 식사를 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눈을 적절히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눈에 평소와 다른 변화가 생겼다면 영양제를 먼저 찾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정보 안내

 

이 글은 루테인과 눈 건강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진단이나 치료 또는 특정 제품의 복용을 결정하기 위한 내용은 아닙니다.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가 있거나 눈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제품을 추가하지 전에 의료기관 또는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