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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유명하다느 이유만으로 구매하면 안 되는 이유

해외 영양제를 국내 제품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나 해외에서 유명한 종합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을 구입할 때 해외 직구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주문하려고 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서 판매하는 영양제는 국내 제품과 뭐가 다를까?"

"해외 사이트에서 사면 모두 국내로 배송될까?"

"내가 주문한 영양제가 세관에서 걸리면 어떻게 하지?"

"영어로 된 제품인데 성분을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해외에서 유명한 제품이면 국내에서도 안전한 제품일까?"

 

저도 해외 영양제를 알아보다 보면 가격이나 함량부터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외 직구 영양제는 가격을 비교하기 전에 국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인지,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제품 정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영양제를 처음 구매하는 분들이 주문 전에 확인해야 할 내용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해외에서 판매하는 영양제라면 국내에서도 당연히 살 수 있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과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해외 직구로 반입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 식품 가운데 안전성에 문제가 있거나 국내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제품과 원료, 성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영양제를 주문하기 전에

"해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 제품을 우리나라로 가져와도 괜찮은지 먼저 확인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해외 영양제를 주문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 할 것은 무엇인가요?

저라면 제품 이름보다 성분표부터 확인합니다.

 

같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제품이라도 해외 제품은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원료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제품의 이름만 보고서는 실제 성분을 모두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다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해외 영양제 구매 전 확인 순서

1. 제품명 확인

2. 성분표 확인

3. 1회 섭취량 확인

4. 하루 섭취량 확인

5. 국내 반입 차단 성분 또는 위해식품 여부 확인

6. 제품의 유통기한과 보관방법 확인

7. 현재 먹고 있는 약이나 영양제와 겹치는 성분 확인

 

이 과정을 거친 다음에 가격을 비교해도 늦지 않습니다.

 

3.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는 무엇을 확인할 수 있나요?

식품안전나라의 해외직국식품 올바로에서는 해외직구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위해식품 차단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구매 전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 사이트에서 영양제를 발견했다면 제품 이름을 그대로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 제품이 무조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차단목록에 등록된 제품이라면 구매를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서비스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인증해 주는 사이트"라기보다는 해외직구 전에 위해정보와 반입 차단 정보를 확인하는 곳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해외 영양제는 국내 제품보다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함량이 높으면 더 좋은 건가요?

해외 영양제를 검색하다 보면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보다 훨씬 높은 함량을 가진 제품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알에 비타민이 몇백% 들어 있다."

는 식의 제품 설명을 보면 왠지 더 좋은 제품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양보다 많이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제품이 나에게 더 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종합비타민을 이미 먹고 있는데 고함량 단일 비타민을 추가한다면 같은 영양소를 중복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영양제를 고를 때

 

"함량이 얼마나 높은가?" 보다

"내가 현재 먹는 제품과 합쳤을 때 하루 섭취량이 얼마나 되는가?"

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5. 해외 영양제를 1회 섭취량은 왜 꼭 확인해야 하나요?

해외 제품은 국내 제품과 섭취 기준이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제품 앞면에 

"1,000mg"

이라고 크게 적혀 있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하루 섭취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에 따라

  • 1회 1 캡슐
  • 1회 2 캡슐
  • 하루 2회
  • 여러 알을 한 번에 섭취

등으로 섭취 방법이 다르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에 적힌 숫자 하나만 보고 함량을 비교하지 말고 '한 번에 얼마나 먹어야 한는지'와 '하루에 몇 번 먹어야 하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에 1회 2 캡슐이라고 적혀 있다면, 영양성분표에 표시된 함량이 캡슐 하나 기준인지 2 캡슐을 모두 먹었을 때의 양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하루 섭취량이 2회로 나누어져 있다면 하루 섭취량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러 영양제를 함께 먹는 경우네는 각각의 제품을 따로 보지 말고 하루 전체 섭취량을 합쳐서 확인해야 합니다.

 

6. 해외 영양제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부분 때문에 해외 직구를 망설이는 분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명만 번역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성분표 전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다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해외 영양제 라벨에서 확인할 내용

1. 1회 섭취량

한 번 먹을 때 몇 알을 먹어야 하는지 확인합니다.

2. 1회 섭취량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

한 번 먹었을 때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기타 원료

주요 영양성분 외에 어떤 원료가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4. 섭취 방법

하루에 몇 번, 한 번에 몇 알을 먹어야 하는지 확인합니다.

5. 주의사항

섭취하면 안 되는 경우나 주의해야 할 내용을 확인합니다.

 

이내용을 확인하면 제품의 기본적인 복용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분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면  성분명을 정확하게 확인한 뒤 국내 공식 자료에서 추가로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모르는 성분이 있다고 해서 광고에 적힌 "천연", "고함량", "프리미엄" 같은 표현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7. 해외 영양제도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제품인가요?

아닙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해서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과 동일한 의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 등을 사용하고, 정해진 절차를 거쳐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제품도 국내 건간기능식품과 똑같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특히 해외 제품의 광고에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암시하는 표현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8. 해외 영양제가 통관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물품에 대해 물품의 종류와 운송방법 등에 따라 통관절차가 적용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식품 가운데는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쇼핑몰에서 제품을 발견했다면

"결제까지 잘 되니까 국내에도 들어오겠지."

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해외 쇼핑몰의 주문 가능 여부와 국내 통관 가능 여부는 같은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9. 주문하기 전에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식품안전나라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 제품명
  • 성분명
  • 위해식품 차단목록
  • 국내 반입 차단 원료, 성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구매하는 제품이라면 결제하기 전에 이 과정을 거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직구 영양제, 구매 전에 이것만 체크하세요.

해외 영양제를 처음 구입한다면 아래 7가지만 기억해도 좋습니다.

 

1. 제품 성분을 확인한다.

제품 이름만 보지 말고 성분표를 확인합니다.

 

2. 1회 섭취량을 확인한다.

한 알의 함량과 하루 섭취량을 구분해서 봅니다.

 

3. 현재 먹는 영양제와 성분이 겹치는지 확인한다.

특히 종합비타민과 단일 영양제를 함께 먹는 경우 주의합니다.

 

4. 국내 반입 차단 성분을 확인한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해 봅니다.

 

5. 광고 문구만 믿지 않는다.

"효과 보장", "100% 개선", "질병예방"처럼 지나치게 강한 표현은 주의합니다.

 

6.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확인한다.

영양제와 의약품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7. 받은 제품의 상태를 확인한다.

포장, 소비기한, 보관방법, 제품상태를 확인한 후 섭취합니다.

 

해외 영양제는 '싸게 사는 것'보다 '확인하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직구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다양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판매되는 이유만으로 국내에서 그대로 섭취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 영양제는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이 다르고, 국내에서 인정되는 건강기능식품과 해외 제품의 표시, 관리 체계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영양제를 구입할 때는

가격 비교 → 결제

순서로 바로 넘어가기보다,

 

성분 확인  →  국내 반입 가능 여부 확인 → 현재 먹는 영양제와 비교 → 섭취 방법 확인  가격 비교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주문 전에 몇 분만 확인해도 통관 문제나 성분 중복처럼 구매 후에 알게 되는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외 영양제를 처음 구매한다면 오늘 소개한 체크리스트를 저장해 두고 제품을 주문하기 전에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건강정보 안내

이 글은 해외 직구 영양제를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할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글입니다. 특정 제품의 국내 반입 가능 여부는 제품의 정확한 성분과 현재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매 전에 공식 기관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